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58일 남은 대선 기간, 정확한 여론을 보여드리겠습니다.<br> <br>[여론보다],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시작합니다. <br><br>Q.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민심의 흐름에 관심이 쏠리는데요. 과연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절반을 넘었을 지가 궁금했어요. 지금 여론은 어떻습니까? <br><br>파면 선고 이후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. <br> <br>과반을 넘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대표,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50%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<br><br>또 다른 여론기관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50%가 넘었는데요.<br><br>대통령이 파면되기 전에 나온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약 4%정도 오른 수치입니다.<br> <br>50%를 간신히 넘은 겁니다. <br><br>Q. 사실상 이재명 대표 독주체제인 거네요? <br><br>앞서 보여드린 조사대로라면 현재 이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간 지지율 차이, 최대 2배가 넘죠. <br> <br>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실망한 민심이 이 대표에게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일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 대표의 현재 지지율을 맥시멈, 그러니까 최대치라고도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향후 보수진영에서 대세 주자 나오게 되면,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진 대선처럼 진영간 대립구도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Q. 또 다른 변수는 없나요? <br><br>변수, 당연히 있습니다. <br> <br>바로 부동층입니다.<br><br>조금 전 양자대결 결과 보시면 강조되는 부분 보이시죠. <br> <br>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 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인데, 그 비율이 최대 약 30% 정도 됩니다. <br> <br>유권자 1/3정도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는 건데요. <br> <br>이 부동층에겐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대표, 국민의힘 주자, 그리고 제3의 새로운 인물입니다.<br> <br>만약 이 대표가 이 가운데 일부를 더 확보하면 무난하게 대권을 잡는거고요. <br> <br>반면 국민의힘 주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이 30%의 부동층을 뺏어와야 대권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Q. 부동층 30% 향방이 핵심이네요, 어디로 움직일까요? <br><br>무관심으로 일관할 수도 있겠지만 향후 대선 기간 각종 이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동층도 언제든 출렁일 수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이번주를 주목하는데요.<br> <br>대선 예비후보 등록 마감까지 3일 남았습니다. <br> <br>내일이나 모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예비후보들 출마 선언도 쏟아질틴데, 특히 부동층에 포함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와 맞설 인물이 누구인지 지켜볼 겁니다. <br> <br>공약과 비전 인물에 따라 30% 부동층의 여론도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<br>그래서 오늘의 여론팁, 이렇게 정했습니다. <br> <br>부동층 30% 민심을 잡으려면? <br> <br>결국은 어떤 후보가 어떤 비전을 내는 지가 관건입니다. <br> <br>이번주 출마 선언 내용에 따라 부동층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여론보다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